[일상] 스테로이드 극복하기 - 191~268일차 기록 (성공 후기)

2023.10.16 - [일상] - [일상] 스테로이드 극복하기 - 90~100일 차 기록

[일상] 스테로이드 극복하기 - 90~100일차 기록

탈스테로이드를 시작한 지 벌써 8개월 차에 접어들었다.
나도 처음에는 이게 진짜 되긴 하는 건가? 포기해야 하나 싶은 순간이 너무 많은데 정말로 시간이 해결해 주는 거 같다.
이제 화장을 하면 거의 다 감춰져서 티도 잘 안 날정도까지 왔으니(주변에서 보면 피부 정말 좋아졌다고 칭찬할 정도!)
단, 화장을 지우면 아직까지 염증과 붉은 기는 조금 있지만 차츰 좋아지고 있는 게 스스로 느껴진다.
(물론 요즘 들어 화장을 늦게 지우거나 늦게 자거나 특이사항이 있으면 다시 트러블이 막 올라오지만...ㅠㅠ)
쌩얼로 돌아다니는 건 아직 창피하긴 하지만 그래도 현재까지는 많이 좋아져서 아주 만족한다.
무엇보다 스테로이드에서 벗어나서 너무 기쁘다.
이제 스테로이드의 무서움을 너무 잘 알게 되었으니 앞으로는 계속 멀리 하려고 한다.
앞으로도 계속 현재 진행이겠지만 이제 호전된다는 걸 알게 된 이상 앞으로가 나는 더 궁금해질 정도다.
스테로이드 중단 1년째에는 어떨지 2년째는 어떨지 너무 궁금하다.
아직 스테로이드에서 벗어나지 못했다면 지금이라도 당장 다들 용기를 내서 벗어나면 좋겠다.
난 이 정도면 충분히 만족하고 내 나름대로 성공했다고 생각한다.

[일상] 스테로이드 극복하기 - 191~268일 차 기록 (성공 후기)

[일상] 스테로이드 극복하기 - 191일

191일 차
아침 알로에 수딩젤 바른 후 화장을 했고 저녁에는 스킨로션을 발랐다.
사진은 친구네서 아침 세안 후 바로 촬영한 사진
각질 거의 없고 조금 따가움은 있지만 간지러움도 이제 하나도 안 느껴진다.

[일상] 스테로이드 극복하기 - 262일

262일 차
아침 알로에 수딩젤 바른 후 화장을 했고 저녁에도 알로에 수딩젤만 발랐다.
드문드문 진물 나고 피딱지가 생겼고 각질이 조금 올라왔지만 간지럽거나 따가움은 없다.

[일상] 스테로이드 극복하기 - 268일(화장)

268일 차 (화장한 사진)
아침 알로에 수딩 젤 바른 후 화장을 했고 저녁에도 알로에 수딩 젤만 발랐다.
아직 트러블이 조금 있긴 하지만 화장하면 그냥 피부 안 좋은 사람 정도...?
보기 싫을 정도로 눈에 보이진 않고 붉은 기도 이제 옅어서 그런지 화장으로 다 가려져서 다행이다.
 
그럼 이만 [일상] 스테로이드 극복하기 - 191~268일 차 기록 (성공 후기) 끄읏!