2022. 8. 17. 17:01ㆍ여행
오늘은!!!!!!!!!!!!!!!
[부산 여행] 스카이 캡슐 열차&송정 일루소 펜션&민락 수변공원 회센터 후기를
작성해보려고 한다.
여름휴가를 부산으로 2박 3일 계획했고
가기 전부터 정말 정말 신중하게 계획을 짰다.
(계획대로 움직이진 못했다....ㅠㅠ)
사실 이번에 느낀 거지만
2박 3일 부산여행은 정말 너무 짧은 거 같다...ㅠㅠ
아무튼 가기 전부터 들떠서
(원래 여행은 출발하기 전이 더 즐거운 법ㅎㅎ)
코스를 어떻게 짜야 좋을까
어떻게 가야 좋을까 등 고민을 정말 많이 했다.
우선 우리는 차를 가지고 가기로 했고
하루 전날 밤에 출발하기로 마음먹었다.
밤늦게 장을 본 후에 바로 출발해서
아침 7시쯤에 부산에 도착했다.
해운대 블루라인파크 스카이 캡슐 열차를
9시 30분 차로 미리 예매해놔서
미포 정거장 주차장으로 도착했다.
열차의 종류는 두 가지로
해변열차랑 스카이 캡슐 열차가 있는데
해변열차는 총 6 정거장이 있어
모든 정거장에 정차하고
구경할 수 있는 장점이 있고
단점으로는 외부사람과 함께 타야 하는 점
스카이 캡슐 열차는 미포 정거장, 청사포 정거장
두 곳에만 정차한다는 단점이 있고
소요시간은 30분 정도 된다.
다만, 일행 하고만 탈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.
(최대 4인까지만 가능)
두 가지다 이용하는 것도 방법이라면 방법인 것 같다.
참고로 인터넷으로 예매하면 비용을 조금 더 저렴하게 구매 가능
다만, 빨리 매진될 수 있으므로 부산을 가게 된다면
꼭 미리 인터넷으로 구매해놓는 걸 추천한다.
우리는 코로나도 조금 걱정되는 마음과
다른 사람들과의 접촉은 최대한 피하기 위해
해변열차는 이용하지 않고
스카이 캡슐 열차(미포 정거장> 청사포 정거장)만 이용했다.
해변열차는 에어컨이 빵빵하다고 들었지만
스카이 캡슐 열차는 에어컨이 따로 없고
위 사진처럼 양방향에 작은 선풍기만 있어
여름에는 매우 더울 수 있으므로 선풍기를 따로 준비해 가자!
열차를 이용 시 미포 정거장 주차는 2시간 무료!
청사포 정거장에서 미포 정거장까지는
택시를 이용 (만원 미만 / 10분 소요)
열차를 탄 후에 해운대로 이동했고
(미포 정거장 > 해운대 / 10분 소요)
해운대 전통시장에 가서 상국이네 분식을 먹은 후
(상국이네 분식은 따로 블로그 업로드 예정)
해운대 해수욕장 가서 바다를 보고
민락 수변공원으로 이동했다.
(해운대 > 민락 수변공원 / 15분 소요)
회센터에서 오징어회, 광어회를 구입
민락 수변공원 산책한 후
펜션으로 향했다.
회센터는 어딜 가나 비슷비슷한 느낌인 거 같다.
다만, 삼척 임원항과 비교했을 때 몇천 원 저렴한 거 같긴 하나
싱싱함을 비교했을 땐 왜인지 모르겠지만
삼척 임원항이 더 좋은 거 같다.
우리는 사실 사 먹는 것보다 어디 놀러 가서
요리해먹는걸 더욱더 선호하는 스타일이라
호텔이 아닌 펜션으로 예약을 했고
사진에 보이는 스피커는 이뻐 보였는데 고장 나 있어 아쉽다
우리가 예약한 송정 일루소 펜션은 송정해수욕장
바로 앞에 위치하고 (도보 5분 거리) 비대면 펜션이다.
(2박 3일 이용하면서 주인을 단 한 번도 마주치지 않았다.)
애견과 함께 이용 가능한 펜션이며, 본관과 별관이 나눠지며
(애견 펜션이지만 애견용품은 따로 구비되어 있지 않고 추가 비용 발생)
총 5층 건물로 본관에만 엘리베이터가 있어
본관을 통해 별관으로 넘어가야 편하다.
5층에 세탁기, 정수기, 여분 수건, 행주, 식기도구 등
언제든 가져다 쓸 수 있도록 배치가 되어 있고
우리는 식기도구를 항상 가지고 다니기 때문에
따로 이용하진 않고 수건만 이용했다.
근데 수건은 개인 지참해가는 걸 추천함
섬유유연제를 사용하지 않는 건지 수건이
너무 뻑뻑하고 지저분한 수건도 많았고
사용하는 데에 있어 별로 기분이 좋진 않았다.
주차는 주차장이 협소하여 주차장 이용하기 어렵고
방 예약 시 주차장 이용불가라고 안내를 받았다.
(송정해수욕장에 주차하라고 안내 받음)
다른 방문객들은 주차장을 이용하는 걸 확인해
누구는 가능하고 누구는 불가능한 건지
기준이 뭔지 모르겠지만 기분이 별로 좋진 않았다.
(처음부터 협소해서 안될 수도 있다고 안내하면
더 좋을 것 같다.)
바베큐장은 옥상에 따로 마련되어 있고
미리 예약을 해야지만 이용 가능하다.
그리고 청소 보증금 5만 원을 선입금하면
문자로 방 비밀번호를 알려주신다.
(퇴실 시 청소 사진을 보내야 반환받을 수 있음)
개인적으로 해수욕장 바로 앞이라는 장점과
펜션 뒤쪽에 해수욕장 모래를 씻을 수 있도록
샤워기 두대가 설치되어있는데 이건 지금까지 가본 바닷가
펜션 중에 내 기억상 제일 잘되어 있어 좋았다. (온수 가능)
우리가 이용했던 곳은 별관 오션뷰 BNB 방이었는데
복층으로 계단이 사다리 형식이라 너무 위험한 거 같고
관리는 잘하려고 하는 편인 거 같으나 오래된 느낌에
냉장고는 조금 지저분하였고, 싱크대는 한 칸이라 사용하기 불편했다.
화장실은 그냥 평범했고, 방음은 정말 하나도 되지 않는다
(새벽 늦게까지 옆방에서 떠들고 노는 소리를 들어야 했다...)
여행을 좋아하기 때문에 펜션을 자주 이용하는 사람인데
송정 일루소 펜션은 다음에는 또 가고 싶지 않다.
서비스나 시설면에서도 비교적 별로인 편에 속해
가격 대비 가성비가 조금 실망스럽다.
정말 어쩔 수 없이 해수욕장
가장 가까운 펜션으로
급하게 여행을 가야 해서
아무 곳 이용하자 라는 생각이라면
나쁘진 않을 것 같다.
1일 차는 펜션에 들어와 짐을 정리하고
너무 피곤하고 힘들어 계획한 걸 이행하지 못하고
펜션에서 휴식을 취했다.
2일 차는 송정해수욕장에 가서
해수욕을 하고 실컷 놀았다.
(사실 매년 여름에는 해수욕을 했는데
코로나 발생한 후 처음 하는 해수욕이라 너무 좋았다)
참고로 파라솔, 튜브, 비치베드, 구명조끼 요금 모두 동일하게
현금결제 10,000원, 카드결제 8,500원, 온라인 결제 8,000원
튜브 공기 주입 및 대형보트 비용 발생
미리 온라인 결제하면 좋은 거 같고
해수욕장 매점에 라면, 핫바, 얼음물, 생수 등 판매하고
뒤편에 바로 카페, 편의점 등 다양하게 있어 위치도 좋은 거 같다.
해수욕장 끝에서 게, 다슬기 등 잡는 사람이 많았다.
날씨가 엄청 맑은 편은 아니었지만
바닷물이 별로 차갑지 않고 따뜻해 놀기 좋았다.
신기하게도 해수욕하고 다놀고
펜션에 씻으러 들어오자마자
비가 엄청 쏟아졌다.
그 바람에 더베이 101 요트 타러
갈려고 했지만 갈 수 없었다..........ㅜㅜ
저녁을 만들어 먹고
휴식을 보내기로 했다.
마지막 날에는 아침 일찍
짐 정리를 마치고
수영 돼지 국밥집에 방문해
밥을 먹고 서울로 올라갔다.
아래는 부산 여행 코스
계획표와 실천 내용이다.
0일 차 계획 및 실천 장본 후 새벽에 출발 |
|
1일 차 계획 해운대 블루라인파크 미포 정거장 해운대 상국이네 송정해수욕장 해수욕 |
1일 차 실천 해운대 블루라인파크 미포 정거장 해운대 상국이 해운대 해수욕장 민락 수변공원 및 회센터 |
2일 차 계획 해동 용궁사 해운대 상국이네 해운대 해수욕장 더베이 101 (요트) |
2일 차 실천 송정해수욕장 해수욕 |
3일 차 계획 및 실천 수영 돼지 국밥 복귀 |
계획표를 다 짜 놓고 출발했지만
아쉽게도 계획대로 할 수 없었다.
사실 첫날은 너무 피곤하고
힘들어서 펜션에서 일정 수정하고
휴식을 취했고 2일 차는 해수욕을
꼭 하고 싶어서 해궁 용궁사를 포기했고
날씨 영향으로 더베이까지 포기했다.
개인적으로 해동용궁사와 더베이는
너무 아쉬워서 다음에라도 반드시 갈 거다!
그래도 2박 3일 동안 나름 알차고
이번 부산여행 성공적인 편이라 좋았고
즐거운 여름휴가를 보냈다.
[부산 여행] 스카이 캡슐 열차&민락 수변공원 회센터&송정 일루소 펜션 후기 끄읏!
다음번에는 부산 상국이네 분식과 수영돼지국밥
후기를 가져와야겠다.
방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.
햄 핏은 내 돈 내산 직접 여행&맛집 다닌
솔직 리뷰만 작성해요: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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